인민군들아. 손들고 나와라 김석원 장군 이야기

사단은 흥해지구 전투를 치르다 포항까지 밀려 이 지역을 최후의 방어거점으로 계획하고 포항 외곽도로와 적의 접근이 예상되는 고지마다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있었다. 


어느 날 적군과 고지를 사이에 두고 대치상태에 있을 때 사단장이 최전방 고지를 시찰하다가 병사들 앞에서 적병을 향하여 육성으로 "인민군들아! 손들고 나와서 투항하라!"고 능청스럽게 고함치며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고 격려해 주던 감격적인 사례도 있었다. 


제 22연대가 배속되어 있던 보병 제 3사단은 일본군에서도 유명했던 김석원 장군이 사단장이었다. 김석원 장군은 포항전투에서는 학도의용군을 전선에 투입하여 참전하게 한 사례로 유명했는데 이는 당시 김석원 장군이 후퇴 없는 명장이란 이름으로 해서 애국학생들이 모여든 탓이기도 하다.

정수암   3사단 22연대 하사관(예비역 육군 소장) <국군의 뿌리> p277



덧글

  • 비도승우 2015/04/13 12:48 # 삭제 답글

    분명 공과과는 구분되어야하는데 요즘은 좌파위장진보들덕에 일군출신은 무조건 친일반역매국노죠. 김석원장군은 분명 정치성이배제된 순수 야전지휘관이고 전쟁전기간 수훈갑중하나인데 그나마 금성천님블로그는 제대로된분들만계셔서 보기좋네요.
  • 금성천 2015/04/13 13:06 #

    비도승우님. 잘 지내셨죠? 저는 다른 재미에 빠져서 몇년간 이글루스 출입이 뜸했습니다. 예전 디펜스 코리아 시절 글들 가끔 올릴게요.
  • 오건대 2017/10/02 14:19 # 답글

    그럼 포항여중 학도병 전투 결정은 김석원장군이 낸 것입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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